딸을 구하기 위해 심각한 과거를 지닌 정신병 환자와 위험한 심리치료에 돌입하는 뉴요커 심리상담사의 이야기.
돈 세이 워드
유능한 심리상담사 네이선 콘래드 박사는 뉴욕 어퍼 웨스트사이드 부촌에서 영업하며 예쁜 아내, 참한 딸과 윤택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네이선의 딸이 무자비한 강도 무리에게 납치되고, 딸을 구하려면 어느 정신병 환자가 속에 감춘 여섯 자리 숫자를 어떻게든 밝혀내야만 한다. 강도에게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받는 사이, 네이선 박사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