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얄팍해서 데이트 상대의 몸에만 관심이 있는 남자가 최면에 걸리면서, 신체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여자에게도 아름다운 면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짜 사랑을 찾는다.
패럴리 형제가 메가폰은 잡은 이 묵직한 코미디에서는, 여자 꽁무니를 쫓아다니던 잭 블랙이 자기 계발 전문가를 만나 정신적인 변화를 겪고 150kg에 육박하는 거구의 여자(기네스 팰트로 분)를 미녀로 착각하여 사귀게 된다. 한편, 여성 편력이 심한 친구 모리시오(제이슨 알렉산더 분)는 친구에게 걸린 주문을 풀어 주려 하는데... 훈훈하면서도 배꼽 잡게 만드는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