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대경 영국인 교사가 왕의 자녀들을 가르치고자 방콕에 도착한다. 정치적 음모 사이에서 교사와 왕은 열정적이지만 순수한 관계로 발전한다. 이를 통해 시암의 역사가 바뀌고 교사는 인생에 활기를 되찾는다.
아카데미 수상자 조디 포스터와 세계적 스타 주윤발이 왕의 마음을 흔들어 국가의 운명에 영감을 준 한 여성의 위대한 실화를 현실로 재현한다. 영국인 교사 애나 리어노언스는 몽꿋 왕의 자녀 58명을 가르치기 위해 시암으로 떠난다. 애나가 동양에 관해 선입견이 있었듯, 왕 역시 서양에 관해 비슷한 선입견이 있다.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는 위험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두 사람의 마음은 서서히 그 이상으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