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디자이너 멜라니 카마이클은 뉴욕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뉴욕 시장의 아들과 약혼하지만 고향 알라바마에 남겨두고 온 것이 그녀의 마음이 끌어당기고, 어쩔 수 없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결정해야 한다.
세련된 뉴욕의 의상 디자이너 멜라니 카마이클은 뉴욕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뉴욕 시장의 아들과 약혼하지만, 곧 동화 속 로맨스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화려한 멜라니의 겉모습 뒤에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바로 고향 알라바마에 고등학생 때 결혼했지만 이혼을 거부하고 있는 남편 제이크가 있다는 것. 과거의 끈을 자르기 위해 멜라니는 알라바마로 돌아가지만 남편은 오히려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려 한다. 결국 멜라니는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결정해야 하는데… 일부 섬광 또는 패턴이 나오는 장면이 있어 빛에 민감한 시청자의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