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8살이 된 파트리시아가 사라진다. 가족은 딸이 인터넷으로 어느 종교 권위자를 알게 되었고, 그에게 회유되어 페루에서 그와 그의 아내들이 운영하는 종교 단체에 합류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가족은 스페인과 페루에서 SNS 캠페인을 벌여 공개적으로 자신들과 연을 끊으려는 파트리시아를 되찾으려 노력한다.
2017년, 어린 소녀 파트리시아 아길라르는 집에서 실종되고 몇 주 동안 행방이 묘연하다. 파트리시아의 방에서 기괴한 물건을 발견한 가족은 파트리시아가 사이비 종교에 사로잡혔다고 생각하지만, 파트리시아는 '구르드히에프 왕자'라는 가짜 이름 아래 숨어 인터넷으로 자신의 성적인 종교를 홍보 중이던 종교 권위자와 결혼하기 위해 페루로 떠났으니 현실은 더한 상황. 파트리시아의 가족은 스페인과 페루에서 SNS와 미디어 캠페인을 벌여 사적으로나 공개적으로나 자신들과 연을 끊으려는 파트리시아를 되찾으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