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이가 괴짜 기업가 하워드 휴즈에게 고용되며 그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휴즈의 최신 영화에 출연을 계약한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가 정한 규칙을 위반하고 충돌할 위기에 처한다.
미래가 촉망되는 여배우(릴리 콜린스)와 야망을 품은 운전기사(올든 에런라이크)가 그들의 고용주이자 예측할 수 없는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워렌 비티)의 괴상한 기행 때문에 고투한다. 1958년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시골 출신의 미인이자 작곡가, 독실한 침례교도 처녀인 말라 마브리가 악명 높은 제작자 하워드 휴즈와 계약하고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며 시작한다. 말라는 공항에서 운전기사인 프랭크 포브스를 만나는데, 7학년 때부터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약혼한 남자이자 두터운 믿음을 가진 감리교 신자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즉각적으로 끌리며 종교적 신념뿐만 아니라 휴즈가 내세운 '어떤 임직원도 여배우와 사귈 수 없다'는 가장 중요한 규칙을 어길 위기에 처하는데, 휴즈의 별난 행동은 말라와 프랭크 사이를 예상 못 한 방식으로 가로지르고, 두 사람은 휴즈의 엉뚱한 세계에 더 깊이 빠져들면서 그들의 믿는 가치를 의심하고 삶을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