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배달부가 수송을 의뢰받은 화물이 다름 아닌 포박된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타뎀 분)은 자기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직업은 바로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물건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운반해주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국제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미모의 젊은 여성을 수송하는 일을 맡게 되면서 계획에 치명적인 차질이 생긴다. 이제 프랭크는 소중한 화물과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쉴 새 없이 싸움을 벌여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