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제 자네가 싫어졌어. 돌연 절교를 선언한 친구와 그 절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친구의 기묘한 우정 이야기.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하고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이 주연을 맡았다.
아일랜드의 어느 외딴 섬마을. 평생 친구였던 콜름이 파우릭에게 돌연 절교를 선언한다. 게다가 앞으로 귀찮게 굴 때마다 자신의 손가락을 하나씩 자르겠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파우릭은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나 오히려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 한때 서로 다정했던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920년대 아일랜드 내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하고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독특한 이야기 전개와 아름다운 영상미를 특징으로 한다. 서치라이트 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