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의 대사관 공격 2년 후, 캐리는 베를린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간다. 하지만 캐리의 상사는 캐리가 떠난 위험한 세계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하고, 캐리의 평화는 다시금 위태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