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와 물개에서 잠수함과 갑옷까지, 호기심 가득한 상어의 아가리를 피해 갈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바다에서 가장 치명적인 포식자는 정어리와 물개만 먹어치우는 게 아니다. 상어는 끝이 없는 식욕과 호기심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들을 씹어 삼키곤 한다. 하마와 악어, 사람 같은 거대한 사냥감부터 카약이나 우리, 닭장 등의 무생물까지 별게 다 메뉴판에 오르는 흥미로운 수중 세계로 깊이 잠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