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뉴욕시, 사랑에 빠진 남녀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온갖 목소리들이 가득한 머릿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1999년 뉴욕시, 각자의 꿈을 안고 세기말을 살아가는 린지와 미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리지만, 과거의 기억, 두려움, 강박, 환상 등이 빚어낸 머릿속 온갖 목소리들 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한다. 이래라저래라 속삭이며 행복을 방해하는 목소리들, 그리고 닿을 듯 닿지 않는 둘의 진심. 린지와 미겔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