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브라질 TV 진행자인 시우비우 산투스는 두 번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질병을 진단받는다. 이에 시우비우는 브라질 전체에서 손꼽히는 진행자 중 한 명이 되기까지 자기가 걸어온 여정을 되새겨본다.
1988년, 브라질 텔레비전계에서 손꼽히는 진행자인 시우비우 산투스는 목소리를 잃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성대 질환을 진단받는다. 시우비우는 무대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그동안 자기가 걸어온 길을 되새긴다. 군사 독재 정부 시절, SBT TV 채널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한 고민과 자신의 어린 시절, 길거리를 전전하던 판매원의 기억이 시우비우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