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학교와 흑인학교를 하나로 합친 T.C.윌리암스 고등학교의 풋볼팀 타이탄스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흑인인 허만 분이 헤드 코치로 임명되어 혼란스러웠던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
리멤버 타이탄
버지니아주에서는 고등학교 풋볼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데, 지역 교육청이 인종차별을 없애자는 취지로 백인학교와 흑인학교를 하나로 합치게 된다. 그 이유로 혼란스러워지는 가운데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흑인인 허만 분이 T.C. 윌리암스 고등학교에 헤드 코치로 임명된다. 허만 분과 조감독 요스트는 풋볼에 대한 큰 열정과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분노로 뭉친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단결하게 한다. 두 감독이 맡은 타이탄스가 각종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자 그동안의 갈등도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주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된다.